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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전남지방분권추진협, 분권형 개헌 체계적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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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진상 전남지방분권추진협의회 신임 위원장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전남도가 16일 전라남도지방분권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2기 위원장으로 조진상 동신대 교수를 선출했다. 협의회는 최근 문재인 정부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비한 다양한 요구과제와 대비책 마련 등 효과적인 지방분권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방분권추진협의회는 3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전남도청에서 회의를 갖고 지난 10월 여수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박람회에서 발표된 자치분권 로드맵에 대한 전남도의 대응 방안을 듣고 보완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조진상 위원장은 “정부의 지방분권 개헌이 가시화된 만큼 지역 발전의 제도적 틀을 개선하고 지방 분권이 실질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행정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분권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다른 시‧도와 유기적 공조체제를 구축, 지방자치시대 실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라남도지방분권추진협의회는 학계, 연구기관, 사회단체, 언론, 법조, 경제인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2014년 11월 출범했다. 전남에 맞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신임 조진상 위원장은 한국항공대 항공경영학과와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독일 도르트문트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로, 행정자치부 산하 한국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원, 국무총리실 산하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현재 동신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장, 전라남도 지방분권추진협의회 위원, 지역발전위원회 공공기관 및 도시환경 전문위원회 위원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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