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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KISA, 핀테크 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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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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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함께 국내 핀테크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핀테크 비즈니스 상담회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ISA는 국내 핀테크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5월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산업현황, 정부정책, 현지 서비스 현황 등을 조사해 국내 핀테크 기업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KISA는 핀테크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들 중 국내 핀테크 기업의 진출 희망국가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이번 해외 핀테크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지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으로 선정했다.

국내 핀테크 8개 기업은 해외 핀테크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하여 결제전문기업, 벤처캐피털, 통신사, 핀테크 분야의 잠재적 현지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향후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저전력블루투스 기반의 사용자 인증기술을 선보인 국내 업체 와이온이 인도네시아 현지 통신기술 개발기업과 키오스크를 통한 공과금 납부 시 개인신분증번호 대신 스마트디바이스(앱)를 이용하는 간편인증 기술을 도입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트남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 투비스마트가 베트남 현지 호텔 체인 마케팅 대행사와 통합포인트 몰 구축을 위한 개인인증 기술 도입에 대한 협약도 체결했다.

주용환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장 분석 컨설팅, 현지 바이어미팅 주선, 시장진출 애로사항 상담 등 다각적 방향의 시장 개척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민 기자 dand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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