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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강인에게 자숙은 없다? 쏟아지는 '강나니' 비난[st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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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또 경찰서로 향했다.

슈퍼주니어 강인이 17일 새벽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번에는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다.

강인은 이날 새벽 신사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여자친구를 폭행에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조사를 받았다. 피해자는 강인의 처벌을 원치 않았고 강인은 곧 훈방 조치됐다.

강인은 지난 2009년 9월에도 폭행으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당시 강인은 모르는 사람과 시비가 붙었고 직접 폭행을 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옷이 늘어다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폭력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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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에 휘말린 강인은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까지 냈다. 당시 강인은 정차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 몇 시간 후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사고 발생 후 약 6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강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1%의 수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산출하는 방법인 위드마크공식을 적용할 경우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6%로 나타났다.

검찰은 강인을 벌금 800만 원에 약식기소했고, 강인은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하다 이듬해 7월 현역으로 자원입대했다.

강인은 군 제대 후 자연스럽게 슈퍼주니어 활동 및 방송에 복귀하는 듯 했으나 지난 2016년 5월 또 다시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했다. 당시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 0.05% 이상이었다. 그후 재판에 넘겨진 강인은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계속된 강인의 사고에 슈퍼주니어 팬들은 '퇴출 요구 성명서'를 내며 폭행과 두 번의 음주운전, 예비군 문제 등으로 불수속 입건된 범법행위는 자숙으로 해결 된다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강인의 연예계 퇴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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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두 번의 음주 뺑소니, 또 다시 여자친구를 폭행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강인. 팬들의 반발에 슈퍼주니어 여덟 번째 정규앨범 '플레이(PLAY)' 활동에 배제됐지만 강인은 자숙은 커녕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팬들과 네티즌은 강인의 계속된 사고가 슈퍼주니어 활동을 비롯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산하 가수들에 큰 피해를 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강패' '강나니' 등으로 강인을 비난하는 바, 슈퍼주니어 측이 향후 팀의 미래를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하고 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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