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구체적으로 오전 9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경연공정은 2차 정련이다.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웹을 활용한 모의조업을 실시해 조업성공 여부 및 결과값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사전에 스틸챌린지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대회 기간중에 경연에 참가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세계철강협회와 한국대회를 동시 개최하며 한국대회 학생부문 대상 1명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상금 각 70만원, 은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 동상 15명에게는 상금 각 20만원 등 총 21명에게 6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권역별 우승자에게는 내년 4월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세계철강협회가 스틸 챌린지 참가자 1만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한 결과 업계 참가자 69% 철강업계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됐으며, 대학생 참가자의 30%가 현재 철강업계에 근무할 정도로 스틸 챌린지 대회는 철강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철강협회는 국내 대학생(원)들의 참여 독려 및 세계 진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2015년 월드챔피언인 이언승 포스코(005490) 매니저를 초청해 오는 18일 천안아산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협회 인적자원실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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