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수능 12월12일 성적통지…수시·정시 1주일씩 연기(상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진피해 지역 학생 시험장 재배치 여부 21일 안내

뉴스1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후속 조치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11.16/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스1) 김재현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되면서 논술, 면접 등 대학입학전형 일정도 7일씩 밀린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2018학년도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대학입시 관련 일정은 예정보다 7일 늦춰진다. 당장 이번 주말(18, 19일) 예고됐던 대학별 논술·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이 1주일씩 연기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일도 기존 12월30일에서 내년 1월7일부터 시작된다.

수능관련 일정도 1주일 순연된다. 지진피해 지역 수험생들만 대상으로 하는 예비소집일이 대표적이다. 교육부는 피해지역 시험장 안전점검을 한 뒤 이들의 시험장 재배치 여부를 오는 21일까지 확정해 안내하기로 했다.

수능 성적 통지일만 6일 늦춰진 12월12일이다. 수험생들이 가능한 빨리 성적을 확인해 원활한 입시준비를 돕겠다는 취지다.

박 차관은 "정부는 남은 일주일 동안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이 수능과 입시일정 연기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국민과 주변의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kjh7@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