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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전국 학교시설 10곳 중 7곳 이상 내진성능 미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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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경북 포항 지진으로 대입 수능시험이 연기된 가운데 전국 학교시설 중 내진성능이 확보된 곳은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학교시설 2만9558곳 중 내진성능이 확보된 곳은 6829곳(23.1%)에 불과했다. 6829곳 중 102곳은 지난해 내진성능이 보강된 곳이다.

전국 모든 공공시설 10만5448곳 중 내진성능이 갖춰진 곳은 4만6111개로 내진성능 확보율(내진율)은 43.7%였다.

공공 건축물(3만348개)은 36.2%, 도로 시설물(2만3437개) 58.4%, 발전용 수력·화력설비와 송전·배전·변전설비(4273개) 88.8%, 철도시설(3565개) 41.8% 등이었다.

내진율이 100%인 시설은 다목적댐(16개)·송유관(5개)이었고, 원자로 및 관계시설은 98.4%의 내진율을 나타냈다.

반면 놀이기구가 있는 유기 시설(72개)은 13.9%, 어항 시설(1249개) 33.1% 등으로 내진성능 확보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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