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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IBK투자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급성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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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전경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IBK투자증권은 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주요 제품 트룩시마 판매 호조로 올해 전사 연 매출 1조원 달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올렸다.

박시형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4.2% 증가한 1천980억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403억원"이라며 "3분기와 달리 미국에서 램시마와 인플렉트라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트룩시마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룩시마 매출이 4분기에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올해 전사 매출액이 전망치인 1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확충으로 주문량 적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CMO 외에 터키 CMO가 10월부터 본격 가동 중이고 다른 사이트도 추가돼 생산능력 부족이 차차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램시마를 통한 유럽시장의 항체시밀러 학습효과, 항암제 특성상 신규환자 비중이 램시마보다 큰 점 등이 기대 이상의 트룩시마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낙관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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