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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休·美·安 서비스 산업 '틈새 직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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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대학교

조선일보

총장 권민희


연성대학교는 '휴(休)·미(美)·안(安) 서비스 산업 분야 창의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학 내 교육시스템을 혁신했다. 이번 LINC+사업에서는 참여 산업체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업 맞춤 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연성대는 우선 대학 강점분야 중 맞춤 교육이 필요한 '틈새 직무'를 목표로 선정했다. 성장가능성이 큰 휴(休)·미(美)·안(安)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NCS 기반 교육으로 완벽히 다룰 수 없는 '틈새 직무'를 핵심 삼아 7개 과정을 도출했다. 휴(休) 서비스에서는 ▲투어스페셜리스트 ▲프랜차이즈 F&B ▲이탈리안비스트로 등 3개 과정을, 미(美) 서비스에서는 ▲엘카 뷰티어드바이저 ▲커커헤어디자인 ▲중국어샵마스터 등 3개 과정을 개설했다. 이외에도 안(安) 서비스에서는 ▲인테리어 CM(Construction Manager) 과정 등을 만들었다. 각 과정에 참여하는 산업체는 그간의 산학협력 및 학생 취업 실적 등을 반영하고, 학생 선호도 및 고용 안정성이 확보된 곳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실제로 ▲이엘씨에이 한국(유) ▲㈜커커 ▲구찌코리아 ▲유한회사 ▲㈜모두투어네트워크 ▲㈜에프앤씨시스템 ▲㈜늘솜 ▲㈜아주디자인 등 총 30개의 참여 산업체 중에는 업계 선도 기업이 다수 포진돼 있다.

조선일보

연성대 LINC+사업단은 휴(休)·미(美)·안(安) 서비스 산업 분야 실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연성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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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서비스기업 맞춤형 4대 교육 영역을 설정하고 현장 미러형 실습 및 산학 공동교육을 통해 '스킬 미스매치' 해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스킬 미스매치를 해결하려면 학생들이 현장에 가서 업무에 사용할 지식·기술·태도를 대학에서 가능한 한 많이 배워야 한다. 연성대는 참여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 내용을 꼼꼼히 파악해 ▲직업 기초 소양(기업 문화 이해·직업 윤리) ▲서비스 매니지먼트 ▲전공 실무 ▲OJT 등 4개 교육영역으로 특화했다. 실제로 연성대가 직접 개발한 20개 교재 중 3권이 기업 현장에서 이용하는 매뉴얼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은 '스킬 미스매치'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다.

조선일보

/김진배 LINC+사업단장


마지막으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활성화를 통해 성과 창출·확산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은 우수한 산업체의 참여 및 적극적인 협업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연성대는 산·학·관 및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산학협력은 대학이 주로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LINC+사업을 계기로 산학이 상호 호혜적인 협력체제로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연성대는 직접 산학협력 허브가 돼 LINC+ 참여 산업체뿐 아니라 가족회사 및 산학협력회사에 줄거리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김진배 LINC+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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