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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계열·학제 간 융·복합 협약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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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대학교

조선일보

총장 유광섭


동서울대학교가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LINC+사업에 참여하는 사업단은 디지털전자과를 비롯한 13개 학과 200명 넘는 학생과 대학의 가족 회사, 산학 협동 업체를 중심으로 한 100여 개 기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부분 산업체는 학교 주변 지역인 수도권과 경기 성남 및 판교의 ICT 산업 단지 내 우수 중소기업 및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사업의 협약반은 4차 산업 트렌드(3S-1P)에 따라 로봇자동화·UHD 문화콘텐츠 제작·G-SMATT 융합·IoE 정보통신 시스템 관리·명품시계주얼리 코디네이터·뉴콘텐츠 OSMP·Culinary Art Tech·창의융합 디지털디자인·SELL yourself 스마트실내디자이너 등 9개로 구성됐다. 로봇자동화반에는 디지털전자과·기계자동차과가, UHD 문화콘텐츠 제작 협약반에는 디지털방송콘텐츠과·실용음악과가 각각 참가하는 식이다. 기업명을 그대로 딴 기업 특화반인 G-SMATT 협약반은 건축학과·전기정보제어학과·항공기계과가 참여한 융·복합 학과로 구성해 4차 산업혁명의 ICT 융·복합 산업 기술을 이끌 현장 맞춤형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 계열 및 학제 간 융·복합 협약반 구성은 처음 시도했다. 다양한 학생이 만나 협업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제반 규정 및 학칙을 보완하고 공동 실습실 및 현장 미러(mirror)형 전용 실습실과 공동 제작실을 마련하는 등 다각도로 인프라를 지원한다.

조선일보

동서울대는 수도권 우수 기업들과 함께 학생 교육을 진행한다./동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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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협약반이 4주간 PBL(Problem-Based Learning·문제 중심 학습) 기반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각 기업에 특화한 맞춤형 실무 수업으로 부족한 현장 경험을 보완한다. 졸업 학년 교육과정에 사회맞춤형 교과목을 절반 넘게 편성하고 산업체 인사가 강의함으로써 현장 기술과 지식을 쌓는다. 직장인이 갖춰야 할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인성 캠프 및 직업 윤리 과목을 편성하고 여러 진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1인 1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은 공통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과 협약반별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전 협약반이 운영한다. 창의 융합 경진대회와 캡스톤디자인 전시회 및 학과별 교내외 경진대회 지원 등으로 이론과 현장 경험을 프로젝트로 구현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 기업 요구 직무에 따라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 역량을 단계별로 업그레이드 하는 SPACE(SPecial ACE)-UP 프로그램도 있다.

조선일보

송정태 LINC+사업단장


향후 동서울대는 산업체 및 유관 기관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교내 기업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 대응으로 산업체 요구를 반영해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산업체가 원하는 능력 개발을 위한 전공별 로드맵을 중장기 발전 계획에 도입했으며, 역량 기반의 직무 교육과정 개발과 VR 및 융·복합 교육을 위한 환경 개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송정태 LINC+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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