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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수술 기록 빼돌린 전직 전공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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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기록을 불법 유출한 전직 전공의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의료법 위반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32살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12일 새벽 전북의 한 대학병원 의사 숙소에 몰래 침입해 수술 기록을 출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9월 30일과 10월 1일 수술 기록을 빼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해 11월 대학병원에서 선배와 담당 교수 등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해 당사자들을 고소했으며 이와 관련한 일로 수술 기록을 빼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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