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국토부, SOC 긴급 안전점검 착수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구성 (서울=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찾아 포항 지진에 대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포항 지진으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도로와 철도, 항공, 수자원 등 분야별로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들이 철도 시설물과 철도 건설현장에서 선로와 전차선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한국항공공사와 지방항공청 소속 직원들이 공항 터미널과 활주로, 관제탑 등 공항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수자원 분야에서는 수자원공사와 지방국토관리청 등이 댐과 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구성 (서울=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찾아 포항 지진에 대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국토부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인프라 시설물의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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