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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BGF, 지진 피해 포항 지역에 긴급구호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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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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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 활동

"국가 재난, 치안 서비스 향상 등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 적극 수행할 것"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BGF는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15일 저녁 재난 발생 4시간 만에 행정안전부 ,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은 지난 해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에 이어 관측 이래 두 번째 규모로, 부산은 물론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지진 진동을 느낄 만큼 위력적이었다.

이로 인해 도로가 갈라지고, 건물의 외벽이 떨어지는 등 지진 피해로 인해 7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에 BGF는 행정안전부,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 1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2015년에 행정안전부(舊 국민안전처),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맺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 협약’에 따라 BGF가 조성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BGF는 전국 23개 물류거점과 1만 2천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호물자 조달이 어려운 도서·격오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자 수송 등 긴급 구호 거점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는 기업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국가의 재난구호와 예방에 활용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메르스 사태 때 마을 전체가 격리된 전북 순창 장덕마을, 폭설로 6만 여명의 관광객이 고립되었던 제주공항, 태풍 ‘치바’ 피해 지역 등에도 긴급 구호 지원 활동에 나선바 있다.

BGF관계자는 "갑작스런 지진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시민들을 위해 긴급구호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며 “국가 재난 뿐 아니라, 지역 사회 치안서비스 향상 등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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