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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전병헌 수석 "대통령께 누 끼쳐 죄송...사실 규명 없는 사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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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검찰의 소환 조사 방침에 대해 대통령께 누를 끼치게 돼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전 수석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돌린 입장문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편으론 사실 규명도 없이 사퇴부터 해야 하는 풍토가 옳은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수석은 이어 그동안 억측 보도로 참담한 심정이었고, 언제라도 내 발로 가서 소명하고 싶었다며, 검찰의 공정한 조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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