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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종합]대구 서구 법당서 방화 추정 불...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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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 서구 암자서 화재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 도심의 한 법당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내부에 있던 남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4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5분께 대구 서구 평리동에 있는 3층짜리 건물 2층 법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함모(48)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법당 주인 송모(55)씨도 양팔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은 서부소방서는 소방차 20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관계자는 “함씨와 송씨가 여자 문제로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함씨가 휘발유 2통을 들고 와 1통만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부상자 2명에 대한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t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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