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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전병헌 정무수석 "왜곡된 보도 언론중재위 제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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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연루 의혹과 관련, "언론에서 너무 지나치게 앞서나가는 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운영위원회 참석차 국회를 방문한 전 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무리한 보도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언론중재위에 제소를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전 수석은 롯데홈쇼핑이 자신이 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낸 뒤 국회 상임위에서 이 업체를 칭찬하는 등 롯데홈쇼핑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는 한 언론사 보도를 거론하면서 "참으로 황당한 왜곡보도"라고 비판했다.

전 수석은 또 자신이 검찰에 소환될 때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다른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들어본 말씀이 없다"고 일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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