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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천시, 수험생에 푸짐한 이벤트 쏜다...버스 '공짜', 문화·관광시설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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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경기 부천시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로 △수능 당일 시내버스 무료이용 △문화시설 입장료 할인 △입시설명회 △영화상영 △뮤지컬 공연 등을 준비했다.

13일 부천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부천지역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선버스 무료 이용은 부천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에 한하며, 이용시간은 시험이 끝난 시간부터 막차시간(오후 5시40분~오후11시59분)까지다. 승차할 때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탈 수 있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노선은 부천지역 시내버스 6개사(도원·부일·부천·성광·소신·청우) 53개 노선, 마을버스 5개사(서경·부흥·원종·은혜·기린) 13개 노선이다. 단 서울, 인천, 안산, 시흥 등 관외에서 부천지역을 경유해 운행하는 노선버스는 제외된다.

또 수험생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무료 영화와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 시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시청 어울마당,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오정아트홀 등 3곳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또 수험생을 위한 뮤지컬 ‘아이슬란드(I‘sLand)’를 내달 11, 12일 이틀간 시청 어울마당 무대에 올린다.

관광·문화시설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만 제시하면 부천시내 문화·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박물관(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과 부천자연생태공원은 17일부터 연말까지 수능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로보파크도 연말까지 수험생에게 입장료 할인혜택을 준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입장료 60% 할인, 부천로보파크는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웅진플레이도시는 16, 17일 수험생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8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험생 할인을 받으려면 본인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부천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29일 오후 7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2018학년도 수능 분석 및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영진 주엽고 교사와 오수석 소명여고 교사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2018년도 수능분석과 대학별 정시전형 지원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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