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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간추린 뉴스]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딸 사망 관련 무혐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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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딸 서연양 사망 관련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김씨의 부인 서해순(53)씨의 범죄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어 무혐의로 결론짓고 사건을 검찰에 보냈다”고 밝혔다. 서씨는 2007년 12월 급성 폐렴에 걸린 서연양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저작권 소송에서 딸 사망을 숨겼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제작한 이상호(49)씨와 김씨 유족은 서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이씨가 제출한 자료는 ‘뭔가 의심스럽다’는 정황 증거였다”고 설명했다. 서씨 측 박훈 변호사는 “이씨가 연쇄살인범으로 몰아간 것이 사건의 본질이다.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수사 결과가) 국민의 의혹에 비춰 미흡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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