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제정된 문학진흥법에 따라 마련된 이 계획안은 "문학진흥정책위원회의 3차례 심의를 거쳐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 내 일부를 최적 후보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학계, 환경·도시계획·건축 분야, 시민단체, 서울시 관계자 등을 포함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 뒤 논의를 통해 부지를 확정할 것"이라고 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국립 한국문학관의 부지를 결정하려고 했으나 전국 24개 지역이 신청하는 등 과열 경쟁이 일어나자 한 달 만에 공모 절차를 전면 중단했다.
[유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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