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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부동산 대책으로 동작구 `상도엠코타운 센트럴파크` 아파트 거래량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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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 : 파크(단지내)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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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2 부동산 대책과 10.24 가계부채 대책 등을 통해 정부가 주택 시장에 강한 규제를 내놓았다. 이에 거래가 활발했던 아파트들도 주춤한 모양새다. 7일 동작구 상도동 파크(단지내)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상도엠코타운' 아파트 문의가 대책 발표 이후 뚝 끊겼다.

거래 절벽 가운데 파크(단지내)공인은 지난달 30일 '상도엠코타운 센트럴파크' 아파트의 전용면적 118.18㎡ 15층 매물을 보증금 4억원, 월세 125만원에 중개했다고 밝혔다. 파크공인 관계자는 "실거주 목적으로 이사를 계획했던 수요자들이 급매물을 찾고 있으나 거래가 쉽사리 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2년 9월 입주한 이 단지는 최고 18층, 22개동, 총 1559가구 규모다. 단지 맞은 편에는 쌍둥이 단지인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총 882가구)가 있다. 상도엠코타운 센트럴파크 아파트는 실제로 거래량이 급감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7월 총 29건의 매매 거래가 발생했다. 하루에 한 번 꼴로 매매 거래가 성사된 셈이다. 반면, 8.2 대책이 발표한 이후 8월에는 6건, 9월은 10건의 거래만이 신고됐다.

단지가 상도근린공원을 등에 지고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역세권이라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다. 서리풀터널이 오는 2019년 개통 예정이라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단지내 어린이집, 상현초, 구암중, 구암고, 숭실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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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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