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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지원 강화 위해 서울대 기술지주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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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기술지주회사인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솔루션 제공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우영웅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과 박동원 서울대 기술지주 대표 등이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한금융그룹과 제휴를 맺은 서울대 기술지주는 2008년 설립 이후 국내 대학 기술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특히 학내 연구 성과 사업화와 더불어 경연 방식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비더로켓’과 대학 창업펀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그룹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는 유망기업 발굴과 멘토링, 공동투자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서는 한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등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 랩’은 오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신한 퓨처스 랩’ 4기를 모집한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동안 1~3기를 통해 육성한 40개의 국내 핀테크 기업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약 65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4기는 내·외부 멘토 체계, 투자 프로세스, 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존 프로그램을 진화시키고 특히 베트남 진출에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을 별도 선발해 베트남 현지 시장의 진출을 지원하는 등 더 강력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한 퓨처스 랩 4기에는 융·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핀테크 뿐만 아니라 유망기술, 서비스를 가진 모든 기업을 제한 없이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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