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초저금리가 계속되며 수익확보가 어려운데다 금융과 정보기술(IT)이 결합한 핀테크 확산 등으로 금융업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데 따른 것이다.
미즈호FG는 선제적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해 2026년까지 종업원 1만9000명을 줄이기로 했다. 이는 전체 직원 3분의 1에 이르는 규모다.
신규채용 억제 및 퇴직자를 포함해 전체 인원을 현재 6만명에서 4만명대로 단계적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800여개에 달하는 일본 국내 점포 수도 줄일 방침이다. 남는 점포는 상담 업무를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도쿄 UFJ은행 그룹도 국내 종업원의 30%에 해당하는 9500명을 감축한다.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그룹도 IT를 활용해 작업량 기준으로 4000명 감축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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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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