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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핀테크, 금융이 바뀐다]동양생명, 업계 최초 '모바일 계약적부조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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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동양생명 모바일적부서비스


전화·방문 계약적부조사, 모바일로 '원스톱' 처리

고객이 직접 청약내용 확인…적부진행 효율성 ↑
"20~40대 고객 먼저 시행…모니터링 후 확대"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동양생명은 업계 최초로 고객이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청약내용을 확인하고, 고지의무를 재확인하는 '모바일 계약적부조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계약적부조사는 보험 가입 시 고객이 작성한 직업·질병·운전 정보 등을 보험사가 전화나 방문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계약의 적합 여부 등을 판단하는 과정이다.

모바일 계약적부조사는 이러한 전 과정을 모바일을 이용해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적부 인터넷 주소를 받아 본인인증을 거쳐 적부 보고서를 작성하면 그 내용이 본사로 전송돼 심사가 이뤄지게 된다.

모바일 계약적부조사는 고객이 직접 청약 기본사항과 가입내역을 확인하고, 보험사에 알려야 할 사항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해 적부진행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의 전화나 방문 적부와 달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또 모바일 적부조사 완료 후 관련 데이터가 즉시 본사 담당자에게 전송돼 계약의 인수 여부를 빠르게 알 수 있다.

모바일 계약적부조사는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20~40대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한다. 이후 효율성과 이용률 모니터링을 통해 점진적으로 연령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메신저로 고객이 스스로 청약 내용을 점검하고 자신이 가입한 보험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불완전판매로 인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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