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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핀테크, 금융이 바뀐다]대신증권, AI로봇 '벤자민' 빅데이터로 맞춤형 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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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산업 전반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신증권은 편리한 금융생활을 주제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고객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RA)를 기초로 고객 대응 업무에 인력이 아닌 '챗봇(Chattbot·대화형 인공지능)' 등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국대화형 채팅로봇 '벤자민'이 대표적이다.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내놓은 챗봇으로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 서비스는 로봇이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보유 중인 주식의 현 상태를 진단해 준다. 대화창에 종목명을 입력하면 수급, 시세, 재무상태 등의 지표를 100점 만점 점수로 환산해 골라준다.

향후 뉴스검색 기능을 탑재해 문의에 대한 답변범위를 넓히고,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대화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술 외에도 빅데이터(Big Data)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그룹의 금융IT역량을 집약시켜 자체 개발한 대신[로보어드바이저]를 자문형, 펀드형, 일임형 랩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별도의 운용보수 없이 수익이 나면 수익금의 10%를 성과보수로 받는 성과보수형 상품이다. 운용책임은 강화하고 고객의 부담을 낮추자는 취지다. 자문형 수수료는 무료, 펀드형의 판매수수료는 0.05~0.1% 수준이다.

개별종목에는 투자하지 않고 상장지수펀드(ETF)에만 투자하며,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최명재 대신증권 O&T 본부장은 "벤자민서비스와 대신[로보어드바이저]는 대신증권의 핀테크 전략 상품"이라며 업계 최고수준의 금융IT역량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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