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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기아차 컨콜]"잔업중단과 특근최소화로 인건비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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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한주홍 기자 = 기아자동차는 통상임금 1심 패소에 따른 인건비 상승 문제에 대해 27일 "잔업 중단과 특근 최소화로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천수 재경본부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8+8시간 근무제 전환으로 잔업을 폐지했고, 9월부터 특근도 중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향후도 공급부족 이슈가 발생하는 차종에 대해서만 제한적 특근을 시행해 재고 안정화와 더불어 인건비 상승을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쟁력 악화 만회를 위해 노사간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임금체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상임금 1심 패소 이후 소송 진행과 관련, "당사는 이미 항소를 했고, 1심 판결 결과는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며 "동일 소송에 대한 타사 상급 판례를 감안하면 1심서 인정이 안 된 '신의칙' 부분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상급심에서 비용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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