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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기아차 컨콜]"통상임금 소송 영향 제외하면 영업익 437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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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한주홍 기자 = 기아자동차는 27일 "통상임금 소송 영향금액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4371억원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통상임금 소송 관련 충당금 반영으로 42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3분기에 반영된 소송 영향금액은 9777억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본부장은 "3분기 도매 판매 대수는 기타 시장에서의 판매개선으로 소폭 증가했다"며 "환율도 달러와 유로 루블화 등 대부분의 통화가 유리하게 움직이며 손익에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시장에서 재고 축소 위한 인센티브 확대가 이를 상쇄하며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 실적 축소의 주 요인"이라며 "미국 수요 부진과 차종 노후화로 판매가 악화됐으나 점진적 회복세인 기타신흥시장의 수익성 개선이 이를 흡수해 실적감소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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