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90만명 찾아 대표행사로
농특산물 판매액도 94억원 육박
23일 보은군에 따르면 열흘 동안 89만4500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액도 93억70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85만명이 방문해 88억9000만원어치의 농특산물을 산 데 비해 방문객은 5.2%, 판매액은 5.4% 늘어난 규모다.
행사 기간 진행된 스탬프 투어 참가자(6520명)를 분석한 방문객 거주지는 대전과 충남·북이 50%로 절반을 차지했다. 서울·경기가 36.7%로 뒤를 이었다. 이 축제가 단순한 충북의 향토 농산물 축제를 넘어서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발돋움한 셈이다.
올해 축제는 속리산 단풍 성수기와 일치하면서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효과가 컸다. 여기에다가 인터넷·신문·방송 등을 통한 홍보와 다양해진 프로그램도 호평받았다.
보은=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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