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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26일 ‘기적의 암 치료’ 강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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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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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암 치료'라 불리는 중입자선 치료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주)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는 오는 10월 26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JW메리어트호텔 5층에서 중입자선 치료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중입자 치료는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의 80% 이상으로 가속하여 체내에 발사하는 방식을 통해 이루어지는 원리다. X선의 12배, 양성자선의 3.2배 강도로 환자 암세포에 주사하여 정상 세포 손상은 거의 없이 암세포만 사멸시키는 첨단 치료법이다.

이러한 중입자 치료 기술은 지난 1994년 NIRS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는 그동안 일본 NIRS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환자가 일본의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강연의 연자를 맡은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는 훗카이도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NIRS 센터장, 입자선 암 치료환자 지원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일본 현지 중입자치료 권위자로서 널리 이름을 알려 왔다. 츠지이 박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중입자치료의 특징 및 과정, 적용 대상 환자에 대한 상세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NIRS 중입자가속기 및 회전겐트리 장비 등의 특징도 설명할 예정이다.

츠지이 박사는 "중입자 치료의 경우 전이 여부 및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라며 "중입자 치료는 몸의 부담이 적고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치료"라고 강조했다.

원진재 매경헬스 기자 [ wjj12@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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