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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이강덕 포항시장·문명호 시의회의장 도비 확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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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노컷뉴스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시의회 의장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에게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시의회 의장이 내년 도비 확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은 23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와 안병윤 기획조정실장 등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도비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경북도의 적극적이고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김 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형산강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재까지의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는 '구무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2백억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자원화 및 재활용을 통한 매립 최소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과 도심밀착형 생태원형공원 조성으로 여유 있는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해도근린공원 도시숲 조성사업',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포함한 인근 지역의 진입로 확장으로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동해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숙원사업들인 '신광~흥해 매산리 간 도로(시도 7호) 확·포장사업'과 첨단기술분야를 비롯한 고부가가치형 선진 산업구조 변화를 위한 '기업지원사업',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첨단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 등에도 많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차질 없는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문화관광사업에 대한 도비지원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과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등 문화관광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발전과 현안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도비확보를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과 논리개발 등이 필요한 만큼 지역출신 도의원과 연계해 예산 편성이 확정될 때까지 도 소관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도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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