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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경남교육청·6개 환경기관 협약…"환경체험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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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6개 환경체험교육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관은 경남환경교육원과 김해시청(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 및 봉하마을생태문화공원),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한국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다.

지난 2008년 람사르 총회를 계기로 시작한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교육은 현재 경남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우포생태교육원 등 협력기관에서 연간 1만 4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환경체험교육을 함께 운영하고 예산을 공동 부담하는 등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각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환경교육의 주제와 내용을 다양화하고, 원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지역 생태와 환경교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환경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와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연수를 개최하고 학년 교육과정에 맞는 교재를 개발해 협력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상권 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수준 높은 환경교육을 체험하는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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