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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윤석열 "다스 실소유주 확인하겠다...얼마 전 사건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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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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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한 이른바 '다스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 지검장은 이 전 대통령이 수사 대상으로 올라 있는지에 대해 "(수사가)진행 중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윤 지검장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는 아직 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스는 누구 것이냐"고 질문하자 윤 지검장은 "법률적으로 누구 것이냐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얼마 전 사건을 배당했다"고 답했다.

최근 검찰의 '적폐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보는 일각의 견해에 대해 윤 지검장은 "검찰은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수사 의뢰를 받아서 범죄를 수사하는 사람들"이라며 "법에 따라 수사하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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