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로 불규칙한 에너지 공급에 따른 전력 저장 기술이 요구될 수밖에 없는데, 해당 분야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저장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소 전환 저장 기술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현대자동차 오승찬 연료전지개발실 파트장은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자동차 부품 및 경량화 소재 기술" 컨퍼런스에서 "친환경 자동차 개발 동향 및 수소차 상용화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꿀스탁 종목분석팀장은 “현재 친환경차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 등은 과도기적 친환경차로 미래 친환경차의 대세는 수소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각국이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을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조력, 풍력 등 자연 발생적으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과부족 상황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저장기술이 필요한데, 수소 전환 방식이 가장 유력한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올 8월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공개하며 차량의 수소전지를 통해 가정 내 전자제품을 구동하는 모습을 시연한 바 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가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친환경 미래 에너지인 수소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소전기차가 비용 측면에서도 전기차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전기차는 배터리, 수소차는 연료전지 용량을 확대해야 하는데 수소차의 연료전지 총량을 늘리는 것이 재료비 등 비용적으로 더 저렴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버스나 트럭과 같은 상용차의 경우 승용차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충전시간도 급증할 수밖에 없는데, 수소차는 전기차보다 월등한 출력과 짧은 충전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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