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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삼성 웨어러블 `기어 3총사`가 당신의 건강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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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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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3총사로 운동에 재미를 붙여보세요."

지난 8월 말 삼성전자는 단 3개의 웨어러블 기기로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 2017' 참가자들과 미디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피트니스 기능을 대폭 강화해 야심 차게 선보인 웨어러블 최신작 3종을 공개했다. 건강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워치 '기어 스포츠',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한 스포츠밴드 '기어 핏2 프로', 그리고 혁신적인 2세대 코드 프리 이어셋인 '기어 아이콘X'다. '기어 핏2 프로'는 지난 9월에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이번주에 '기어 스포츠'와 '기어 아이콘X'까지 시장에 내놓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은 지원되는 운동 종류를 늘리고 센서의 정확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영양·수면·운동 동기부여 등 건강 관리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기어 스포츠'와 '기어 핏2 프로'는 삼성 기어 제품으로는 최초로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았다. 샤워할 때는 물론 수영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물살에 의한 터치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는 '워터 록 모드(Water Lock Mode)'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어 스포츠'와 '기어 핏2 프로'는 초 단위 심박 측정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심박 정보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글로벌 스포츠업체들과 협업해 각종 운동 분석 기능을 장착했다. 세계적인 수영용품 제조업체인 스피도와 협력한 '스피도 온(Speedo On)'을 탑재해 수영할 때 수영 영법이나 스트로크 횟수, 거리, 속도까지 종합적인 운동 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어 스포츠와 기어 핏2 프로 구매자에게는 언더아머의 인기 앱인 마이 피트니스 팔(MyFitnessPal), 맵 마이 런(MapMyRun), 엔도몬도(Endomondo) 등 3개 앱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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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 스포츠 = 이번주에 출시하는 스마트워치 '기어 스포츠'는 독창적이면서도 편리한 원형 베젤과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더욱 다양해진 워치페이스에 20종의 컬래버레이션 디자인 적용 시곗줄과 20㎜ 규격 표준 시곗줄까지 조합이 가능하다. 운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개성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 제품에는 체중관리 기능이 탑재돼 섭취한 영양과 운동의 밸런스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준다. 운동할 때도 '삼성 헬스' 앱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참고해 혼자서도 쉽게 트레이닝을 하며 운동량 측정도 가능하다. '기어 스포츠'는 블랙·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기어 핏2 프로 = 지난 9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기어 핏2 프로'는 더욱 강력해진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한 스포츠 밴드다.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볍고 우수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심박 센서가 더욱 정교해졌고, 초 단위로 심박을 측정해 보다 효과적으로 피트니스 관리를 할 수 있다. 내장된 단독 GPS 센서를 활용해 이동거리와 속도를 측정하고 운동시간, 심박수와 함께 운동 효과를 직관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등 주요 운동은 별도로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식해 기록할 수 있다. '기어 핏2 프로'는 블랙·레드 2가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 기어 아이콘X(2018) = 코드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2018)'는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코칭과 운동 정보를 기록해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좌우 이어폰 사이에 연결 선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터치패드가 탑재돼 아이콘X를 간단히 터치하거나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화면에서 손을 쓰윽 밀어내는 터치 동작만으로도 음악 재생부터 일시정지, 다음곡, 이전곡, 볼륨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아이콘X에 내장된 4GB의 저장 공간에 음악을 넣어 감상할 수 있다. 일상에서 걷고 뛰는 운동량 정보도 자동으로 기록돼 음성으로 실시간 코칭을 받으며 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기어 아이콘X(2018)'는 전작 대비 사용 시간을 대폭 개선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하면 5시간, 단독 재생하면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작과 동일하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 가능하지만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음성 인식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연동할 경우에는 아이콘X를 누르기만 하면 이를 호출할 수 있어 주머니나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원하는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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