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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술 마시고 프로축구 응원하던 40대 남성, 3m 관중석에서 떨어져 머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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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선DB


술을 마시고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던 40대 남성이 관중석 아래로 추락해 머리를 다쳤다.

22일 오후 3시 50분쯤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강원 FC의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던 김모(45·전북 익산)씨가 관중석 아래로 떨어졌다. 김씨가 앉아있던 관중석은 약 3m 높이였다.

추락 후 김씨는 의식을 잃었고 부상을 당한 머리 뒷부분에 출혈이 있었다. 그는 경기장에서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씨는 의식을 되찾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씨는 축구 관람 전 소주 한 병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취한 상태에서 응원을 하다 순간 균형을 잃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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