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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창원대서 합천 원폭피해자 구술증언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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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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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본교 사회과학대학 글로벌 다문화인력양성사업단 강의실에서 '합천 원폭피해자 구술증언과 역사 컨텐츠의 생성'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원폭피해자 구술증언 성과, 활용방안과 관련해 '합천 원폭피해자 구술증언 방법론 : 생애사적 접근은 유효한가?'를 주제로 신동규(창원대 사학과 교수), 강경화(경상대 강사), 장혜금(김해이윤재허웅선생기념관 학예사)이 발표했다. 이후 '합천 원폭피해자 구술증언 확대 방안의 모색 : 연구·정책과제 제안'을 주제로 문경희(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한양하(경상대 국문학과 강사), 황라겸(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 연구원)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합천 원폭피해자 구술증언의 현재성과 관련해 오은정(서울대 인류학박사)의 '한국 원폭피해자 구술증언의 역사적 맥락과 현재', 남재우(창원대 사학과 교수)의 '합천 지역사와 원폭피해자 구술증언의 의미' 주제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끝으로 박정선 창원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치바 준코(한국 원폭피해자를 돕는 시민모임 회장) , 이지영(한국외대 일본연구소 초빙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남재우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합천지역 원폭피해자들의 구술조사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언론,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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