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캄보디아발 인천행 에어서울 항공기 10시간 지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문누리 기자 = 캄보디아에서 출발하려던 인천행 에어서울 여객기가 엔진 정비 문제로 출발이 10시간 넘게 지연됐다.

22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0분(현지시각)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을 떠나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RS502편 여객기가 이륙 준비 중 엔진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가 들어와 램프리턴했다. 램프리턴은 비행안전에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 활주로 진입 전 항공기를 돌려 출발 게이트 주기장으로 돌아가는 조치다.

해당 여객기는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점검 등을 위해 이륙 허가를 연장하는 동안 현지 공항이 지정한 이착륙 제한 시간에 걸려 이륙이 불가능하게 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륙 허가 연장 시 일부 승객이 탑승을 거부해 시간 지체로 출발이 지연돼 불가피하게 이륙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 측은 22일 새벽 3시께 승객 180명을 호텔로 안내했다. 이착륙 제한이 풀린 오전 9시 51분 승객 120여명을 태우고 씨엠림 공항을 출발했으며, 인천공항에는 오후 5시 도착한다. 나머지 단체 승객 60명은 저녁 정기편을 탑승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