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장애인 직원 정규직 전환…가족 초청 행사 개최

[20일 이랜드크루즈서 장애인직원 및 가족 초청 만찬…장애인 근무 환경 개선 노력 지속]

지난 20일 이랜드리테일이 진행한 장애인 직원 가족 초청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이 장애인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지난 20일 가족들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입사한 장애인 직원을 1년 이내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직원 및 가족들 100여명을 한강 유람선으로 초청해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랜드리테일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직원은 지난달 누적 기준으로 중증 43명·경증 28명 등 총 71명으로, 이랜드리테일은 정부에서 지정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장애인 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직원들을 추천 받아 채용하고 있다. 정식 채용된 장애인 직원들은 수도권 16개 지점에서 고객 응대 및 상품 진열, 매장 관리, 고객 상담실, 문화센터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기존 현장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오는 12월부터 현장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계약직으로 입사한 장애인 직원들이 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영윤 기자 young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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