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대형차량 불법주차 적발현황 자료에 따르면 화물차량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7806건이 적발돼 2014년 3855건 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의 경우는 두 배를 넘어섰다. 지난해 적발된 버스는 총 964건으로 2014년의 859건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박완수 의원은 “대형차량의 불법주차는가드레일 등 막대한 비용을 들여 설치해둔 도로 안전시설물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중한 위법행위”라며 “단속과 처벌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속과 더불어 정부와 지자체가 대형차량 차고지와 주차장 확충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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