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AP·AFP통신과 현지 영자 매체인 이집션스트리츠 등에 따르면 총격전은 경찰이 바하리야 사막 가운데 있는 바하리야 오아시스 마을의 과격분자 은신처를 습격하면서 시작됐다.
경찰과 군인들의 급습에 과격분자들이 강력히 저항하며 먼저 총을 발사하면서 교전이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과격분자들도 다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정부는 교전이 일어나 “일부 테러리스트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사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소규모 극단주의 단체인 하즘은 자신들이 이번 교전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 보안군 28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집트에서는 2013년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후 시나이반도와 카이로 등지에서 군인과 경찰을 겨냥한 공격이 지속해서 발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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