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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KB증권 "금호석화, 3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영업익 527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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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고무 수익성 빠른 상승 힘들어 목표가 8.5만원으로 하향

KB증권은 21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의 9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합성고무 가격과 스프레드 가정을 낮춤에 따라 2017~18년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10.6%, 6.4% 축소됐기 때문이다. 금호석화의 현재 주가는 6만8000원이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합성고무의 수익성이 빠르게 상승하기는 어렵다. 다만, 2018~19년 북미 에탄크래커 증설과 이로 인한 제한적인 합성고무 증설은 중장기적으로 수급밸런스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긴 호흡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금호석화의 3·4분기 실적이 합성수지사업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232억원, 5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124% 증가할 전망이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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