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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프간서 이슬람 사원 노린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6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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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카불···생각보다 위험하면서도 튼튼한 도시


【카불=AP/뉴시스】권성근 기자 =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사원 2곳에서 20일(현지시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63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자살 폭탄테러는 카불에 있는 시아파 사원, 고르 지방에 있는 수니파 사원에서 각각 발생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테러를 비난하며 아프간 군인들이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기 위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카불에 있는 이만 자만 사원에서는 용의자가 사원 내부에서 폭탄을 터뜨려 30명이 숨졌다. 고르 지방 수니파 사원에서는 자살폭탄테러로 군 장성 1명을 포함 33명이 사망했다. 이번 2차례의 테러와 관련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니오지 않았다.

아프간에서는 지난 17일 탈레반이 곳곳에서 경찰단지와 정부시설을 목표로 한 자살폭탄테러 등 파상 공격을 펴면서 최소 74명이 사망하고 100 여명이 다쳤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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