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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안보 위기 대처’… 국방부·국정원 첫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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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정보기관 협력 시너지 기대

국방부는 20일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가정보원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국정원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오후 국정원에서 열린 ‘국정원·국방부 간 정보협력 강화 MOU 체결식’에 함께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양측 간 정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에서 군과 정보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북한의 추가도발 등에 대비해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양측은 MOU를 통해 해외·대북정보를 비롯해 방첩과 대(對)테러 등 안보 관련 분야와 관련된 인적교류와 정보공유를 확대해 협력을 증진하게 된다.

박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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