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근혜 탈당 권유는 정치적 쇼에 불과"

정의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범죄 행위가 점점 명확해지고 유죄판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자 자유한국당이 약삭빠르게 절연을 선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석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이 권좌에 있을 때 너도나도 친박인양 굴종하던 이들이 이제는 정치적 위기를 벗어나고자 먼저 나서서 손가락질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박 전 대통령과 친박 세력을 쫓아낸다고 해서 자유한국당의 과오가 사라지는 건 아니라며, 제대로 된 반성 없이 꼬리 자르기만 하는 건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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