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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나주시, '이음'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민·관 협력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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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나주 '이음'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 지역 민·관 협력사업 추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이음' 공익활동지원센터(이음센터)가 20일 개소식을 갖고 나주 빛가람동(혁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관용 시민소통위원회 공동위원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음센터'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중간 지원조직 필요성에 의해 설립됐다.

지난 2016년 7월 '나주시 공익활동활성화·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설립기반을 마련한 이음센터는 이후 2년여의 준비기간과 최근 센터장과 직원 채용을 마무리 짓고 이날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주요시설로는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20명 규모의 소회의실, 사무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지역 공익활동 단체를 비롯한 관련 기관·사회단체는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대관해 이용할 수 있다.

이음센터는 '나주형 공익문화 구축'을 비전으로 자치와 참여지원, 신뢰·협동·존중기반의 공동체지원, 공유와 연결을 통한 민·관 협력의 3가지 방향성을 운영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지역 공익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찾아가는 마을학교, 아이디어 컨퍼런스 등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음센터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핵심 현안인 '주민 참여 실재화'와 '직접 참여제도 활성화'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성숙한 지역 공동체를 구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사람과 사람을 잇고, 관계와 관계를 이어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나주를 만드는 것이 이음센터가 추구해야 할 핵심적 가치"라면서 "공익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 고취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음센터 이용과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센터(061-337-9901)로 하면 된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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