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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김현미 장관 "한-터키 협업 통해 해외건설 활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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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취임 후 첫 해외 비즈니스 외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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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건설 수주 지원에 나섰다. 활동 무대는 터키다. 김 장관은 터키 정부와 인프라 건설 기술 교류를 시작하기로 합의하고 추가 협력도 제안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열린 ‘한-터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에 참석해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들 간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경제협력 모델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포럼에 앞서 터키 도로청장 및 철도청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이 지난 3월 체결한 도로·철도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조속히 전문 인력 초청, 연구개발 협력 및 인프라 건설 사업의 기술 교류 협력 활동을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이스탄불 전동차량 수출, 고속철 차량 구매사업, 이즈미르 침매터널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장관은 “한국과 터키 양국이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서로의 장점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협업한다면 중앙아시아 등으로의 공동 진출을 통해 새로운 경제 활력의 모멘텀을 창출해 나갈 수 있다”며 “차낙칼레대교 공동수주, 포스포러스 해저터널 완공, 유로템(철도차량 생산 기지) 합작 설립·운영 등 그동안의 양국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범위와 수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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