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영등포 롯데리테일 아카데미
유통 부문 400여개 창업기업 참여
품평회와 상품컨설팅 등에 참여
유통사 입점 등 다양한 실전 교육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을 묶은 롯데 유통 사업부문(BU)은 19일 서울 영등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롯데 창업 벤처 스쿨’을 열었다. 올해 창업 벤처 스쿨은 나흘간 계속된다.
19일 서울 영등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2017년 롯데 창업 벤처 스쿨' 입교식이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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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참가하는 400여개 창업 기업은 각 유통 채널이 준비한 각종 품평회 참석, 롯데 유통BU 전문 상품기획자(MD)들의 상품 컨설팅, 유통채널 입점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벤처 스쿨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유통 실전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실용적 교육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유통BU의 ‘업태별 시장 현황에 대한 분석’과 각 ‘롯데 유통채널에 입점하기 위한 전략’ 등이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창업가들은 유통 업계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롯데 계열사별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개발 과정 및 현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롯데 유통BU는 창업가들에게 유통 노하우를 설명하고 롯데의 각 유통채널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유통 기업이 알아야 할 특허권에 대한 지식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법률적인 교육도 병행된다. 이밖에 해외 주재원이 참석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 시장을 안내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청년 창업 프로젝트 품평회에서 한 소비자가 청년창업가의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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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롯데 유통BU 부회장은 이날 벤처 스쿨 입교식에서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청년 창업 기업들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판로 개척의 상생 플랫폼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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