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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여의도 비밀 벙커' 전시·화공간으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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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대통령 경호용 비밀 시설로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여의도 지하 비밀 벙커가 전시·문화공간으로 바뀌어 시민에게 개방됩니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 비밀 벙커를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예술품을 설치하고 전시를 기획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 단장해 'SeMA(세마) 벙커'로 정식 개관했습니다.

지난 2005년 버스 환승센터를 지을 때 발견된 여의도 비밀 벙커는 1970년대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이와 함께, 일제 강점기 말 비행기 공습에 대비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희궁 방공호'와, 지하철 노선이 변경되며 43년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신설동 유령역'도 시민에게 공개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경희궁 방공호와 신설동 유령역을 임시 개방한 뒤 내년 중장기 활용 방안을 세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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