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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초소형 전기차·친환경 하이브리드 오토바이 대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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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우리나라 우수 중소기업들이 중국 현지에서 혁신 기술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BP홀딩스그룹(대표 우샤오젠)과 BP홀딩스코리아(대표 이창구)가 주최한 '한중 기술혁신 중소기업 항저우 박람회'가 20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절강 세계무역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박람회는 22일까지 열린다.

전자신문

20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절강 세계무역센터에서'한중 기술혁신 중소기업 항저우 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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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항저우 절강성 선전부와 항저우시, 후저우시 안지현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IT·뷰티·헬스케어 관련 중소기업과 관련 기관, 협회 등 350개 부스가 마련됐다. 초소형 전기차·친환경 하이브리드 오토바이·아트 모션 프레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첨단 IT기기에서 화장품, 건강식품까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400여개가 참가했다.

항저우 박람회는 중국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왕홍(파워 블로거)'을 활용한 '코 마케팅(Co-marketing)'을 시도했다. 참가기업과 왕홍의 1:1 매칭을 통해 박람회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과 블로그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대상 직접 판촉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한중 경제 문화 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해 20일 '한중 문화경제 교류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21일 '한중 문화경제상생 포럼', 22일 '한중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차이나드림을 꿈꾸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경진대회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이 진행된다. 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기업은 우승 상금과 함께 중국 창업보육센터에서 2년간 현지 법인 설립과 사무실, 통역, 마케팅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샤오젠 BP홀딩스그룹 대표는 “한국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 함께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왕홍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한국 기업의 우수한 서비스와 상품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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