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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까지 대형마트 3사가 오늘부터 달걀 한 판 가격을 올렸습니다.
이마트는 30개들이 달걀 한 판을 3천980원에 할인하던 행사를 끝내고 오늘부터 5천880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재고 소진 차원에서 일시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가 다시 가격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도 달걀 한 판을 4천980원으로, 롯데마트는 4천950원으로 각각 올렸는데 역시 할인 판매 행사가 끝나 가격을 원상회복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달걀값이 다시 폭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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