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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수협은행장에 이동빈 우리銀 전 부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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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넘게 공석이었던 수협은행장에 이동빈(57)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18일 은행장 공모에 지원서를 낸 14명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이 전 부행장을 은행장 후보로 결정했다. 행추위는 “35년간의 풍부한 은행 경험을 갖춘 여신관리 및 금융전문가로 출범 1주년을 맞는 수협은행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천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24일 열리는 수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신문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

이 전 부행장은 강원 출생으로 원주고,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은행권에 발을 들였고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상무와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거쳐 현재 ㈜우리피앤에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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