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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세지포 2017] 가상현실 공간에서 페이스북 친구와 이야기하고 레이싱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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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세계지식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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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이 진행된 신라호텔 2층에 마련된 가상현실 공간에서 한 방문객이 VR기어를 착용하고 페이스북을 즐기고 있다.[사진 제공: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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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과 신라호텔에서 '변곡점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향해(Inflection Point : Towards New Prosperity)'를 화두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유명 인사들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과 같은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신라호텔 2층에 마련된 가상현실 공간은 유명 연사들의 특별강연 못지않게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 중간 잠시 쉬는 시간에는 줄을 서야 체험할 수 있을 만큼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사람들이 VR기기를 착용하고 페이스북 친구와 가상현실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악수를 하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오큘러스 VR 체험 코너는 단연 인기였다. 한 체험자는 "페이스북을 하지 않지만 VR을 접목한다면 페이스북 마니아가 될 것 같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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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2층에 마련된 가상현실 공간에서 세계지식포럼 방문객이 가상현실 레이싱 게임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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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VR 체험관 바로 옆에 마련된 가상 피팅 플랫폼에서는 저마다 마음에 드는 옷을 입어보고 신기한 듯 연신 웃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활용도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많았다.

다른 한쪽에 마련된 가상현실 레이싱 게임 체험관도 인기를 누렸다. 실제 레이싱을 하는 것처럼 몸을 들썩이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즐기는 체험자들의 모습에 구경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몸을 흔들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박진형 기자 /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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